[투데이안] 김제시 보건소는 2020년 하절기 사랑의 헌혈 캠페인을 14일 오전 10시부터 오후 4시까지 김제시청 민원종합실 앞 주차장에서 대한적십자사 전북혈액원과 함께 실시한다고 밝혔다. 헌혈 참여를 원하는 시민은 신분증을 지참하고 방문시 참여할 수 있다.

헌혈 대상자는 만 16세 이상 70세 미만(여 45kg, 남 50kg 이상)의 신체 건강한 시민이면 누구나 참여할 수 있다.

또한, 헌혈에 참여한 경우 자원봉사 4시간이 인정되며 기본혈액검사 7가지 항목 결과를 우편으로 통보받을 수 있다.

헌혈은 2개월의 주기가 필요하며, 당일 진통제나 감기약을 복용한 경우 불가능하므로 주의하도록 한다.

현재 코로나바이러스-19의 확산으로 헌혈 수요량은 증가한 반면, 헌혈 참여자의 감소로 적정 혈액 보유량 유지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상황이다.

이에 상반기 두차례의 헌혈 캠페인에 이어 하반기 사랑의 헌혈을 진행해 사랑의 생명 나눔에 동참하고자 한다.

또한, 직원 및 헌혈 참여자들의 발열 검사, 마스크 착용 및 손 소독 실시 등의 방역수칙을 철저히 준수해 감염병 확산 방지에 주의를 기울일 것이다.

서홍기 김제시보건소장은 “코로나-19의 장기화로 현재 헌혈량이 매우 부족한 상황에서 하절기 사랑의 헌혈 캠페인에 김제시민 및 공무원, 각 기관 단체의 적극적인 동참 바랍니다.”라고 당부했다.

저작권자 © 투데이안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