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투데이안] 몰도바공화국에서 입국한 20대 여성이 신종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코로나19) 확진자로 확인됐다.

10일 전북도에 따르면 40번째 확진자 A(20대 여성. 몰도바공화국)씨는 전주에 주소를 두고 있으며, 지난 8일 몰도바공화국에서 터키 이스탄불 공항을 거쳐 인천공항으로 입국했다.

A씨는 공항버스를 타고 월드컵경기장에 도착한 뒤 대학교 차량을 타고 기숙사로 도착해 코로나19 검사를 실시한 결과, 이날 오후 4시께 양성으로 판정됐다.

A씨는 공항버스 13명, 학교차량 5명 등 총 18명과 함께 차량을 이용한 것으로 알려졌다.

보건당국은 A씨가 타고 온 이동차량 및 기숙사 방역소독을 실시하고,  CCTV 등을 토대로 역학조사를 실시하고 있다. 또한, 인천검역소에 항공기내 공항내 접촉자 확인을 요청했다.

A씨는 전북대 병원에 입원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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