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투데이안] 박성일 전북농협 본부장이 박노현 남원시지부장과 함께 집중호우로 피해를 입은 지역의 피해현황을 점검하고, 제5호 태풍 ‘장미’에 대비해 취약지구 사전 점검에 나섰다.

박 본부장은 지난 9일 진안 방문에 이어 10일 남원시 남원축협(조합장 강병무)과 춘향골농협(임승규)을 방문해 피해극복에 노력중인 농업인·관계자들을 격려하고 피해현황을 점검했다.

최근 자료에 의하면 지난 7일에서 8일 사이에 전북지역에 최대 544mm, 평균 337mm가 넘는 집중호우가 내려 농경지 8,787ha, 축사 14ha가 침수됐다. 특히 남원시는 농경지 1,148ha, 축사 6.7ha가 침수됐으며 섬진강 재방이 붕괴돼 1,200여명의 이재민이 발생했다.

박성일 본부장은 “계속된 집중호우로 농작물과 인명 피해가 크고 태풍도 북상하고 있어 우려가 크다”며 “농협에서는 농업인의 피해가 최소화 될 수 있도록 농업인 피해복구지원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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