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투데이안] 고창군이 지난 6일부터 3일간 서울시 강남구 코엑스에서 열린 ‘귀농귀촌 체험학습 박람회’에 참가했다.

군은 이번 박람회에서 지역 방문이 어려운 수도권 도시민을 대상으로 전문상담, 귀농귀촌 정책 안내, 고창 농특산물 전시 등을 진행했다.

또 귀농귀촌 희망자들에게 교육프로그램, 임시거주시설, 지원정책 등 필수 정보를 제공하고, 귀농 선배로서 겪었던 시행착오, 농촌지역 적응의 어려움 극복방법 등 현실적인 조언으로 큰 호응을 얻었다.

고창군은 2007년 전라북도 최초로 귀농인 지원 조례를 제정하고 영농정착금 및 농가주택 수리 지원 등 적극적인 귀농귀촌 지원정책을 추진해왔다.

또 통계청 발표자료에 따르면 고창군은 전국 기초자치단체 중 귀농인이 가장 많이 정착하는 곳 5위로 발표돼 귀농귀촌하기 좋은 도시로 알려져 있어, 수많은 예비귀농인들의 관심이 쏠리고 있다.

고창군은 멘토단 운영, 체류형 농업창업지원센터 등 특화된 귀농귀촌 정책을 펴면서 귀농자들의 초기 실패를 줄이는 데 집중한 점이 호평을 받고 있다.

또 복분자를 비롯한 수박, 멜론, 체리, 땅콩 등 다양한 특화작목의 재배지로 각광 받고 있어, 열정 가득한 예비 귀농인들의 관심이 이어지고 있다.

고창군 귀농귀촌팀 관계자는 “앞으로도 지속적인 귀농귀촌 홍보활동을 통해 도시민에게 고창을 알릴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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