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성일 완주군수 8일 오전 비상대책회의, 추가피해 최소화 주문

 

[투데이안] 완주군은 8일 집중호우로 크고 작은 피해가 곳곳에서 발생함에 따라 전 직원 비상근무를 실시하고 현장에 급파, 피해상황 파악과 긴급복구에 총력을 기울였다.

박성일 완주군수는 이날 오전 10시 화산면 성북천 호우피해 현장을 방문하고 피해 현황을 청취한 후 직원들을 격려한 뒤 주민들의 불편을 최소화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라고 지시했다.

박 군수는 이어 군청 회의실에서 실·국장 등이 참석한 가운데 집중호우 피해 대책 긴급회의를 주재하고 완주지역 내 피해 상황을 보고받은 후 추가 피해가 발생하지 않도록 군정의 역량을 총결집해 달라고 강하게 주문했다.

박 군수는 “상관면의 경우 최고 강우량이 311.0mm를 보이는 등 기록적인 집중호우로 도로유실과 침수, 제방 호안유실 등 피해가 발생해 주민들의 불편이 가중되고 있다”며 “피해 최소화를 위해 응급복구 등에 모든 인력과 자원을 총동원해야 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박 군수는 이어 “지속적인 집중호우로 지반이 약해지는 등 자칫 큰 피해가 발생할 수 있는 만큼 피해 예방과 추가 피해 최소화를 위해 혼신을 다해달라”며 “긴급복구를 위해 추가인력이 필요하다면 즉시 투입될 수 있도록 대책을 마련하라”고 강조했다.

 

완주군은 이와 관련, 이날 오후 1시부터 4시까지 전 직원을 대상으로 호우피해 상황보고를 위한 담당 1마을 출장을 실시하는 등 급파하고 피해 상황을 파악한 후 응급복구 대책을 마련하는 등 총력을 기울였다.

한편 지난 7일 오전 10시 30분께 호우경보가 발효된 완주군에는 8일 오전 11시 기준 평균 205.0mm의 강우량을 기록했으며, 특히 상관면의 경우 311.0mm의 최고 강우량을 보이는 등 집중호우로 도로유실과 하천 호안유실, 도로침수 등 크고 작은 피해가 발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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