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투데이안] 군산시가 집중후우에 따른 피해발생 최소화를 위해 노력하고 있다.

8일 군산시와 기상지청에 따르면 지난 5일(15.3mm)부터 비가 내리기 시작해 6일(38.6), 7일(137.9), 이날까지 군산지역에는 210mm의 비가 내렸으며 9일까지 50~150mm의 비가 더 내릴 것으로 예상된다.

이에 따라 시는 기상특보 해제시까지 재난안전대책본부 비상상황을 유지하고 피해발생시 관련부서 행정지원, 읍면동 형장확인 및 신속한 복구를 추진했다.

또 호우 대비에 따른 외출자재, 재난방송 청취, 재해취약지역 주민에 대피방송을 실시했다.

군산에는 이날 8시 현재 도로침수 71건, 주택침수 7건, 농경지침수 66.3ha,사면유실3건, 참림전도 4건이 발생했다.

실제 무녀초교 앞 도로 침수, 선유3구 선착장 사무실 앞 도로, 소룡동 롯데주류 앞 도로가 침수돼 조치를 완료했다.

또 대야면 대야시장 사거리 사면이 유실됐으나 건설과에서 긴급조치를 실시했다.

군산시 관계자는 “9일까지 많은 비가 올 것으로 예상된다”면서 “시는 피해발생 최소화를 위해 기상특보에 따른 단계별 비상근무 등 재난안전대책본부를 가동하며 최대한의 가용인원을 총 동원해 시민들의 안전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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