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만금과 고군산군도를 연계한 관광 시너지효과 기대

 

[투데이안] 김현숙 새만금개발청장은 8월 3일 고군산군도 관문에 위치한 국립 신시도 자연휴양림 조성사업 현장을 찾아 사업현황을 확인하고, 코로나19 상황에서도 공사에 매진하고 있는 관계자들을 격려했다.

김 청장은 “새만금 지역의 관광자원과 고군산군도의 수려한 해양경관들을 연계해 관광 시너지효과(상승효과)를 낼 수 있는 차별화된 명품 휴양림이 조성되기를 바란다.”라고 말했다.

산림청 이영록 국립자연휴양림관리소장은 “신시도 자연휴양림이 새만금과 서해의 아름다운 자연 속에서 힐링(치유) 공간이 될 수 있도록 탄소배출 없는 친환경 휴양림으로 조성하겠다.”라고 말했다.

이날 김 청장은 작년 10월 산림청과 체결한 그린인프라 업무협약에 따른 협력사업에 관해 논의하는 시간을 갖고, “해안 방재림과 미세먼지 차단숲 등 그린뉴딜 사업발굴과 새만금 그린인프라 조기 구축을 위해 양 기관의 협조체계를 강화해 나가자.”라고 당부했다.

한편, 신시도 자연휴양림은 총사업비 230억 원을 투입하는 국내 최대 규모의 국립자연휴양림으로 2021년 개장을 목표로 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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