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상호 신뢰와 협력관계 모색, 소중한 성과 기대 

 

[투데이안] 임실군은 31일 군청 회의실에서 임실군공무원노동조합, 임실군공무직노동조합과 2020년도 단체교섭을 위한 상견례를 각각 개최했다.

이날 상견례에는 군 측 대표위원 조호일 부군수 등 6명의 위원과 공무원 노조 대표로 김진환 위원장, 공무직 노조 대표로 전국공무직 노조 이권로 위원장 등 교섭위원 10여 명이 참석해 상호인사와 단체교섭에 관한 기본협정서 서명 순으로 진행됐다.

김진환 공무원위원장은 “조합원들이 활기찬 직장생활을 하고 군민에게 공무원으로 사명감을 가지고 봉사를 할 수 있는 환경을 조성해 더 큰 미래가 보이는 임실군을 만들기 위해 노력할 것”이라고 다짐했다.

이권로 위원장은 “노사 상호 간의 입장을 존중하며 교섭이 진행되길 바라며, 노조 측에서 요구하는 복지사항이 단체교섭을 통해 잘 성사될 수 있도록 협조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조호일 부군수는 “코로나 19로 침체된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해 조합원들의 자발적 성금모금과 힘든 여건 속에서 최선을 다하고 계시는 직원분들에게 감사하다 ”고 고마음을 전했다.

이어, “노․사는 대립과 갈등의 관계가 아닌 군정발전의 큰 틀에서 신뢰를 바탕으로 군민의 희망과 행복을 위해 동반자로서 함께 상생하고 협력해 나가 소중한 성과를 얻길 바란다”고 화답했다.

한편 임실군과 양측 노동조합은 ‘상호 신뢰와 협력관계’를 골자로 실무교섭을 통해 양측의 의견 차이를 좁혀나갈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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