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음 달 3일부터 도내 26개 산업단지 사업장 분야별 합동점검
-사업장 안전 위해요소 제거 및 여름철 안전사고 사전 예방

[투데이안] 전북도는 여름철 폭염으로 인한 사업장 질식사고 등 각종 안전사고 예방을 위해 다음 달 3일부터 21일까지 도내 산업단지 사업장 26개소에 대한 합동점검을 실시한다고 밝혔다.

이번 지도점검은 전북도와 전북지방환경청, 관할 소방서, 산업단지 재난안전 예찰단 등 관계 기관과 합동으로 유해화학물질, 위험물, 제조업 분야에 대한 점검을 진행하며, 합동점검 외 사업장에 대해서는 사업장 안전사고 예방을 위해 해당 기관에서 자체 지도 및 교육을 추진할 예정이다.

경북 구미 유해화학물질 누출, 인천 화학공장 폭발사고 등 안전수칙 미준수로 인한 연이은 사고와 장마철 이후 기록적인 폭염이 예상됨에 따라 사업장 안전사고 예방을 위한 더 철저한 사업장 안전관리가 필요한 실정이다.

이에, 폭발 등 기온상승으로 인한 유해물질 관리분야와 온열질환, 질식 등 폭염에 대비한 안전분야 등 여름철 빈번히 발생할 수 있는 사업장 안전사고 예방에 중점을 두고 진행되며, 사업장의 자율적인 안전관리와 안전 위해요소의 개선을 유도해 안전한 사업장이 조성될 수 있도록 점검을 추진할 예정이다.

전북도 관계자는 “여름철 기온상승과 작업자의 안전 부주의로 인한 사업장 안전사고의 예방을 위해 지속적인 점검 및 교육을 통해 사업장 내 안전문화가 정착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 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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