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투데이안] 전주덕진소방서(서장 윤병헌) 구조대는 31일 훈련탑과 차고지에서 장마로 인해 약해진 암벽 및 급경사 지역에서 발생할 수 있는 추락 및 조난으로 고립된 구명대상자를 신속히 대응하고자 특별훈련을 실시했다고 밝혔다.

이번 훈련은 레저문화를 즐기는 사람들이 증가하면서 추락이나 암벽 고립사고 발생건수가 증가하는 추세로 안전사고 대비 신속히 대응하고자 마련됐다.

훈련내용은 ▲ 암벽등반 교육 ▲ 인명구조 레펠훈련 ▲ 암벽 및 급경사에 고립된 요구조자 구출요령 ▲ 심폐소생술 및 응급처치법 등 집중적으로 실시했다.

진재훈 119구조대장은 “익숙한 산길이라도 지형에 따라 조그만 부주의가 큰 사고로 이어질 수 있다”며 “만약을 대비해 산악위치표지판을 확인하고 산악사고 시 지체없이 119에 신고해야 빠른 구조가 이뤄질 수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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