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체국에서도 구매·환급업무 추진

 

[투데이안] 김제시는 김제우체국 2곳(김제우체국, 신풍우체국)이 지난 30일 시청 시장실에서 김제사랑상품권 판매와 환급을 맡는 판매대행점 협약식을 가졌다.

이날 협약식에는 박준배 시장, 김두기 김제우체국장, 양운엽 경제복지국장, 유은아 고객지원실장이 참석했다.

김제사랑상품권은 골목상권, 소상공인의 경쟁력 확보와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해 상품권 판매·환전업무를 위해 김제우체국이 이번 협약에 참여함에 따라 상품권 판매 취급점은 기존 농협은행과 전북은행, 지역 농·축·원협, 신협, 새마을금고 31곳에서 2곳이 추가돼 33곳 금융점포로 늘었다.

대행점 주요업무는 판매·보관·폐기로 해당 업무는 다음 달 중순부터 이뤄질 예정이다.

김제사랑상품권은 지류형(5천원권, 1만원권)과 카드형 두종류로 코로나19 장기화에 따른 경기침제를 위해 12월까지 특별할인(10%)을 진행한다.

또한 김제시는 휴대하기 불편하고 구매를 위해 은행 업무시간 내에 방문해야 하는 종이 상품권의 단점을 보완하고 젊은층과 외지 주민들까지 고객으로 확보하기 위해 지난 20일부터 카드형 “김제사랑카드”를 출시해 금융기관을 통하지 않아도 앱을 통해 카드발급을 비롯해 충전, 잔액 관리, 소득공제 등이 가능하도록 했다.

향후 모바일(삼성페이) 결제가 가능하도록 개발될 예정이며, 비대면 구매를 위해 ‘김제사랑카드’를 연계해 다양한 시책사업들을 추진할 계획이다.

카드형 상품권 출시를 기념해 20일부터 카드형 김제사랑상품권 30만원 이상 충전시 선착순 1000명에게 1만원, 첫결제 기준 1000명에게 5000원을 지급하는 이벤트도 진행한다.

박준배 김제시장은 “시민들이 구매와 가맹점들의 환급 편의성이 크게 높아지게 됐으며 지역순환경제 발전을 위해 판매대행점에 참여해 주신 것에 감사드린다”고 말했다.

이어 “골목상권에 대한 지원 시책 등을 연계, 홍보 및 광범위적·공격적 마케팅 전략에 따라 다양한 유통 활성화 시책발굴을 통해 가계에 실질적인 도움을 주고 소상공인의 매출증대와 침체한 골목상권을 살리는데 효자 역할을 톡톡히 하고 지역자금의 역외 유출을 방지해 지역경제가 활성화 될 것으로 기대하며, 지역경제 살리기의 일환으로 추진되는 만큼 시민들의 많은 관심과 협조를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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