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디마디', 우족탕, 갈비탕, 도가니탕 등 갖은 약초를 가마솥으로 우려내 진국
-곽천식 대표, 모악산 밑 민속한의원 운영하다 '마디마디' 보양음식점 착상

 

[투데이안] "저희 음식점에서는 우족탕, 갈비탕, 도가니탕을 소나무 뿌리, 홍화시, 우슬, 유근피, 민들레 등의 약초와 함께 우려냅니다"

전주시 덕진구 중동로 위드빌딩 2층(혁신도시)에 위치한 '마디마디'를 운영하고 있는 곽천식 대표. 

곽천식 대표는 한의사를 두고 모악산 아래 민속한의원에서 암, 관절염 등을 운영하다 음식점을 내기로 맘먹었다. 

고통받는 환자들에게 좋은 음식을 제공해 즐거움을 주기 위해서다.

마디마디는 2014년 중인리에서 5년 넘게 운영하다 지난해 혁신도시로 확장이전했다.

도심에서 보기드물게 참나무 장작불로 가마솥에서 육수를 우려내 국물맛의 깊이가 여느 음식점과 남다르다. 사골, 잡뼈, 약초 등과 함께 끓이다보니 맛과 향 또한 비교된다.

 

마디마디에서는 기능성 약초로 만든 도가니탕, 갈비탕, 아구찜은 물론 한우떡갈비, 도가니 수육, 대구탕, 복매운탕, 낙지덮밥, 꼬막비빔밥, 꼬막구이, 감오징어 덮밥 등 다양한 음식을 맛볼수 있다. 

'청가람 해물요리'와 함께 여름철 보양식으로 한방 삼계탕도 함께 운영한다. 

깨끗한 차치 도자기밥에 깔끔한 나물류, 김치류, 고추장아찌, 김치전 등 기본반찬도 많이 나와 대접받는 기분이다.

방, 입식, 테이블 등 140석을 완비한 마디마디는 위치 또한 혁신도시 기지제 바로 옆에 자리잡고 있어 저수지, 주변 아파트 등 아름다운 조경과 함께 맛깔난 음식을 제공한다.

곽천식 대표는 "모악산 아래 완주군 구이면 소재 구 민속한의원을 운영하면서 우족탕, 도가니탕, 갈비탕을 약초와 접목시켜 몸이 아픈사람들에게 건강식품을 제공하기 위해 시작했다"며 "음식점을 하면서 항상 고민하는 세가지는 기본에 충실한다. 맛에 집중한다. 건강을 생각한다"라고 말했다.

 

마디마디는 전품목 배달, 포장, 택배가 가능하며, 주차장이 갖춰져 있어 단체나 가족 단위로도 제격이다.(063-242-889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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