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현장 근로자들이 안전하게 일할 수 있는 여건확보에 최선

[투데이안] 새만금개발청(청장 김현숙)은 여름철 폭염에 현장 근로자들이 건강하고 안전하게 일할 수 있는 여건을 조성하기 위해 오는 27일~31일 새만금 사업지역 내 주요 건설현장에 대한 근로환경 관리실태를 점검한다.

이번 점검은 동서․남북도로, 신항만 등의 기반시설과 산업단지, 환경생태용지, 잼버리 예정부지 등 매립·조성 사업이 진행 중인 11개 현장을 대상으로 시행한다.

새만금개발청은 휴게시설 설치, 소금·깨끗한 음료수·구급약품 비치, 작업 중 휴식시간 제공, 폭염 시 행동요령 교육 등 작업자의 안전과 보건에 관련된 사항을 집중적으로 점검할 계획이다.

먼저, 열사병 예방 3대 기본수칙(물·그늘·휴식) 준수, 온열질환 예방대책 마련 및 환자 발생 시 신속한 응급처치 대책 등을 점검한다.

또한, 폭염 특보(폭염 주의보·경보) 발령 시에는 ‘무더위 휴식 시간제'를 시행해 낮 시간대(14~17시) 옥외작업 중지, 1시간 주기로 10~15분 이상 규칙적인 휴식제공 등을 안내할 계획이다.

아울러, 지난 6월 건설공사의 안전과 품질 향상을 위해 시행한 ‘우기대비 건설현장 안전점검’에 따른 미비한 사항의 조치결과에 대해서도 재점검을 시행하고, 코로나19 예방 및 차단을 위한 방역관리를 철저히 하도록 독려하는 등 적극행정을 펼칠 예정이다.

김현숙 새만금개발청장은 “폭염과 코로나19가 겹치는 시기인 만큼 현장 근로자의 건강과 안전에 주의가 요구된다.”라면서, “근로자들이 안전하게 일할 수 있는 여건을 확보하도록 노력하겠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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