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라봉, 감규 등 재배기술 공유 만감류연구회 총회

 

[투데이안] 전라북도농업기술원(원장 박경숙)은 도내 한라봉, 홍예향(레드향) 등의 만감류와 시설감귤의 재배기술 및 정보 공유를 위해 활동하고 있는 만감류연구회의 임원진구성과 하반기 활동계획 수립을 위한 총회를 추진했다.

홍예향과 천년향은 레드향과 천혜향 품종의 이름을 대신하는 것으로 전북만감류연구회에서 도민 공모를 통해 사용하고 있다.

만감류는 나무에서 완전히 익도록 오래 두었다가 따는 밀감이란 뜻으로와 도내 재배면적은 꾸준히 늘어 80여 농가가 22ha규모를 재배하고 있고 이중 50여 농가가 만감류연구회를 구성해 활동하고 있다.

이번 총회를 통해 선출된 완주군 아띠농장 김운기 회장은 한라봉과 조생종 감귤 등 1,090㎡의 규모를 재배하고 있다.

김회장은 연구회 구성 초기부터 부회장으로 활동해 왔고 한라봉, 홍예향, 천년향(천혜향) 등의 다양한 품종에 대한 특성과 재배기술 등을 공유하고 재배기술향상에 기여해 왔다.

앞으로 현장교육과 선진지 견학 등을 통해 품질 경쟁력을 갖춰 판로확보에 노력하겠다 밝혔다.

 

연구회 활동을 지원하고 있는 기술보급과 박정호 지도사는 도내 만감류재배농가의 경우 화훼나 채소 등 다른 작물을 재배하던 시설에 대체작물로 만감류를 재배하고 있는 농가가 많아 전문가의 현장지도를 통한 밀식조건을 개선하고 단맛과 신맛을 측정해 출하하는 당산도 선별로 시장경쟁력을 높여 나가겠다 말했다.

한편 이번 총회는 코로나19 확산 예방을 위해 연구회 회원의 2/3로 참여 인원을 줄이고 참석자 체온 확인과 마스크를 착용하고 추진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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