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술이전업체, 유관기관과의 상호협력으로 개발기술 실용화 앞당겨

 

[투데이안] 전북농업기술원(원장 박경숙)은 농식품 연구개발 기술을 이전받은 업체들을 대상으로 가공제품 개발 방향 등 발전방안을 모색하고자 22일 농업기술원에서 세미나를 개최했다.

이날 세미나에서 김요섬 대표(디자인 농부)는 6차 산업과 디자인이라는 주제로 농식품개발에서 더욱 중요해지는 상품 디자인 등 업체의 성공 요인들을 소개했다.

도 농업기술원에서는 최근 코로나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업체들을 위한 도 중소기업지원시책을 설명했으며, 가공업체들이 현장에서 겪고 있는 애로사항 및 해결방안 등 의견을 교환했다.

현재까지 도 농업기술원은 농식품 특허를 25건 등록했고, 등록된 특허기술은 도내․외 가공업체 46곳에 기술을 이전했다.

업체기술 교육 및 현장 컨설팅을 통한 지속적인 사후관리는 물론 농업기술실용화재단 등 유관기관과의 연계로 개발기술의 실용화를 앞당겼다.

도 농업기술원의 농식품 연구개발 기술을 이전받은 도내업체들은 회원간 상호협력을 목적으로 2015년 농식품가공기술실용화협의회를 구성해, 참여업체 사업장 순회 방문 및 세미나를 통해 필요한 정보들을 공유해 왔다.

 

농식품가공기술실용화협의회 정회헌 회장은 ‶코로나 19로 인해 빠르게 변화하는 농식품 시장에서 연구개발에 대한 농업기술원의 역할이 더욱 중요해지고 있다″고 강조했다.

농업기술원 송영주 연구개발국장은 ‶기술이전업체 뿐만 아니라 시군센터 등 농식품관련기관과의 지속적인 협업으로 전북도 농식품산업 발전을 위해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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