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삼성전자-사회복지공동모금회 보호 아동·청소년 자립통합지원사업 협약 체결
-삼성전자, 전북에 자립지원센터 건립 및 운영비 50억원 지원
-청소년 자립준비 위한 주거공간, 자립생활체험, 교육프로그램 등 제공

 

[투데이안] 전라북도는 오늘 사회복지공동모금회 사랑의열매 회관에서 삼성전자, 사회복지공동모금회와 ‘보호아동·청소년 자립통합지원사업’ 추진 업무협약을 맺었다.

이날 협약식에는 최용범 전라북도 행정부지사를 비롯해 경기도, 전남, 충남, 경남 등 5개 시도 행정부지사와 성인희 삼성 사회공헌업무총괄사장, 예종석 사회복지공동모금회장, 신정찬 한국아동복지협회장, 5개 지역 사업수행 비영리단체장 등 50여명이 참석했다.

이번 협약체결로 삼성전자는 보호종료 청소년 자립 지원을 위한 센터 건립비용과 운영비로 3년간 50억원을 전북에 지원하고, 사회복지공동모금회는 도 및 사업수행기관(굿네이버스전북본부)과 협력해 사업 전반의 운영 관리를 지원한다.

전북도는 이번 사업을 통해 아동복지시설, 공동생활가정, 가정위탁 등에서 보호가 종료된 만18세부터 25세까지의 청소년이 자립을 준비할 수 있도록 주거공간, 자립생활체험, 자립교육 프로그램, 심리치료 등 자립통합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는 기반을 마련했다.

‘삼성 희망디딤돌’은 삼성전자 임직원이 기부한 성금을 지원하는 민관협력 사업으로 아동복지시설, 공동생활가정, 가정위탁 등 아동과 청소년들이 보호 종료가 되는 이후에도 자립통합서비스를 통해 사회 적응을 돕는 사업이다.

전북도는 올해 2월 ‘'삼성 희망디딤돌' 보호종료 청소년 자립통합지원’ 공모사업에 선정되었고, 지난 6월에 사회복지공동모금회에서 전북도 사업수행기관으로 굿네이버스전북본부를 선정했다.

 

최용범 전라북도 행정부지사는 “이 사업이 보호종료 청소년의 사회진출에 든든한 디딤돌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면서 “보호종료 청소년이 지역사회에서 건강한 구성원으로 성장하고 꿈을 키워갈 수 있도록 세심하게 살피고 지원해 나가겠다 ”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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