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오늘부터 8월 15일까지 도·시군 물놀이 특별 대책기간 운영
- 도, 4월부터 관리지역·위험구역에 안전장비 5천여점 설치
- 물놀이 안전요원 323명 배치…발열체크·거리두기 등 추진

[투데이안]전북도는 여름철 물놀이 지역에 대해 오늘부터 다음 달 15일까지‘물놀이 안전관리 특별 대책기간’으로 설정하고, 안전사고 예방 및 코로나19 특별방역 점검 등 전방위적인 안전관리 활동을 전개한다고 밝혔다.

전북도와 시군은 여름철 물놀이 안전관리 특별점검 TF팀을 구성해 도는 물놀이 지역 42개소에 대한 표본 점검을, 시·군은 보건소, 읍면동과 합동으로 물놀이 지역 141개소 전체를 전수 점검한다.

특히, 올해는 코로나19 확산 방지를 위해 기존의 물놀이 안전요원을 활용해 이용객의 발열 체크 및 1m이상 거리두기 준수 등을 집중 점검한다.

지난 4월부터 전북도와 시군은 물놀이 관리지역 107개소, 위험구역 34개소를 지정해 관리지역에는 ▲인명구조함 ▲이동식 거치대 ▲구명조끼 ▲구명환 ▲구명로프 등 안전장비 5,110점을 설치했다.

물놀이 사고 다발지역인 위험구역에는 ▲위험표지판 ▲안전선 등 출입을 통제하는 안전시설을 설치와 함께, 물놀이 안전요원 323명을 현장에 배치해 안전관리 활동을 중점 추진한다.

한편, 여름철 물놀이 안전사고의 대부분은 구명조끼 미착용, 음주 수영 등 기본적 안전수칙 미준수로 발생해, 입수 전 구명조끼‧튜브 착용, 음주 후 수영금지 등 기본적 안전수칙 준수가 필요하다.

또한 올해는 코로나19 확산 방지를 위해 이용객의 자발적인 마스크 착용과 최소 1m 이상 거리두기 등 방역수칙 준수가 절실히 필요하다.

김양원 전북도 도민안전실장은“코로나19 확산 등 어려운 여건 속에서도 물놀이 현장을 찾는 도민들의 안전사고 예방을 위해 일선 시·군, 소방 등 유관기관과 협력해 안전관리 추진에 총력을 기울이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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