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교육 실시해 안전의식 고취, 안전장비 배포로 사고 예방효과 높여

[투데이안]익산시는 한여름 비닐하우스 작업을 수행하는 농업인들의 생명과 재산을 보호하기 위해 농업 현장 안전사고 예방에 적극 나선다.

시는 금마에서 딸기를 재배하는 농업인 40여명을 대상으로 14일 금마농협 육묘장에서 농업기계 이용 및 안전사고 예방교육을 실시했다.

이번 교육은 딸기재배에 사용되는 진동배토기등 농업기계의 안전한 이용방법과 폐쇄된 비닐하우스 안에서 작업 시 발생할 수 있는 안전사고를 예방하는 내용으로 진행됐다.

아울러 교육에 참석한 농업인들에게 야간 도로 주행시 시인성을 높여주는 야간 반사 조끼와 농업기계 부착형 안전 반사판 및 경광등을 지급해 교통사고 위험을 줄일 수 있도록 했다.

고령화가 급속히 진행되는 농촌에서 인력난이 가중돼 농업기계 필요성은 높아졌지만 농업인의 안전 의식은 따라오지 못하는 실정으로 이번 교육을 통해 농기계 안전사고 발생이 감소할 것으로 기대된다.

농업기술센터 관계자는 “농업기계 이용시 조금만 부주의해도 생명에 위협을 받을 수 있기 때문에 지속적으로 안전교육을 실시해 농업기계 안전사고 예방에 앞장서겠다”고 말했다.

한편, 농업기술센터는 코로나19로 어려움을 겪는 농업인을 돕기 위해 오는 31일까지 임대료를 50% 낮춰서 농업기계 임대사업소를 운영하고 있으며, 임대 문의는 함열본소 ☏859-4325, 동부분소는 ☏859-4955로 문의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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