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임채선 재즈트리오와 정윤수 교수의 해설이 함께하는 재즈공연

 

[투데이안] JB금융그룹 전북은행(은행장 임용택)의 후원으로 운영하고 있는 JB문화공간에서 지난 11일 문화공간 회원과 시민들이 참여한 가운데 임채선 재즈트리오의 ‘해설이 있는 재즈 콘서트’를 진행했다고 밝혔다.

임채선 재즈트리오는 2015년부터 정통 재즈와 모던 재즈를 오가며 다양한 공연활동을 이어오고 있다. 재즈피아노를 기반으로 스카, 레게음악과 다양한 세션활동 또한 겸하고 있는 팀의 리더 임채선과 학창시절부터 함께 음악활동을 하고 있는 베이시스트 김유성, 가장 주목받는 젊은 드러머 중 한명인 한인집이 트리오의 멤버로 팀의 독특하면서도 대중친화적인 색깔에 일조하고 있다.

이날 공연에는 임채선 재즈트리오의 공연과 정윤수 성공회대 교수의 해설이 이루어졌다. 특히 이날 공연은 정윤수 교수의 진행으로 재즈 음악을 들을 때 주안점과 재즈음악 감상 팁, 재즈음악의 역사 등의 해설, 연주자들의 인터뷰 형식으로 진행돼 듣는 이들의 흥미와 이해를 크게 도왔다.

또한, 가수 최호섭의 ‘세월이 가면’을 재즈레퍼토리로 해석했으며, 익숙한 재즈곡 ‘Autumn leaves’ 외에 '묵상', 'Possiblility', 'Orbit', 'Pound for pound' 등의 곡들이 연주돼 문화공간 회원들의 큰 호응을 얻었다.

 

공연에 참여한 한 회원은 “정윤수 교수님의 재즈음악 감상 팁과 함께 아이들도 알 수 있는 대중적인 명곡부터 정통 재즈곡까지 문화공간 루프탑에서의 재즈 공연은 도심 속에서 누리는 한 여름 밤의 꿀 같은 힐링이 되는 시간이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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