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투데이안] 전라북도 재향군인회(회장 주 대진)는 고)백 선엽 장군의 도민 분향소와 14개 시군 분향소를 지난 12일에서 14일까지 운영하며, 현재까지 약 3천2백명의 추도객이 다녀갔다.

백선엽장군은 6.25전쟁중 많은 전공을 세웠다. 그 중 칠곡~낙동강 방어선의 공세전환을 이루어낸 다부동 전투를 꼽을 수 있다.

당시 수적인 열세와 열악한 장비 등 낙동강 방어선을 지켜내기 힘든 상황에서 공포에 질려 집단으로 퇴각하는 병사들에게 “내가 앞장서서 싸우겠다, 만약 내가 후퇴하면 나를 먼저 쏴라”며 도망치는 장병들을 독려해 결국 다부동 전투의 승리로 교두보를 확보했다.

유엔군과 한국군은 북진통일의 국민염원을 이루고자 노력 했으나 당시 모택동이 지원하는 중공군의 개입으로 일진일퇴를 거듭하다 현재의 휴전선을 기점으로 남과북이 갈라진 상태로 이어오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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