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Berry Good! 순창

 

[투데이안] 순창군이 지난 10일부터 3일간 서울 양재동과 수원 하나로 유통센터 농산물 특별코너에서 진행된 베리류 특판행사를 성공적으로 마쳤다.

이번 행사는 코로나19 장기화로 농특산물 판로가 막히면서, 농산물 유통에 어려움을 겪는 농가를 위해 마련됐다.

서울과 수원, 두 곳에서 동시에 열린 이번 행사에 준비한 물량 모두 매진되며, 농가 소득확대라는 목표를 이뤘다. 또한 순창이라는 지명을 도시민 소비자에게 알리는 마케팅 효과도 거뒀다.

군은 이번 행사에서 블루베리 생과 500g 2,300팩, 냉동 오디 1kg 484팩, 냉동 복분자 1kg 100팩 등의 베리류를 선보였다.

행사기간동안 2,500만원의 매출을 기록한 가운데 추가 주문이 각 농가로 이어지며, 판매확대에 대한 기대감이 높아지고 있다.

(재)발효미생물산업진흥원 황숙주 이사장은 “9일날 계획한 판촉행사가 코로나19로 취소돼 아쉬움이 남지만, 특판행사를 통해 농가소득 확대와 판매주문이 이어지는 효과가 발생한 점에 대해서는 다행이다”면서 “앞으로도 순창군 베리류의 품질 유지와 가격 경쟁력을 위한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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