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2021년도 신규사업 후보지에 선정(전국 3개소)
- 환경기초시설 발생 에너지를 활용해 주민소득 증대 및 일자리 창출 기대

[투데이안] 전라북도는 환경부 주관‘2021년도 친환경에너지타운 조성사업 공모’에 장수군이 예비후보지로 선정됐다고 밝혔다.

친환경에너지타운 조성사업은 기피·혐오시설인 환경기초시설에서 발생하는 폐자원 에너지를 활용해 주민이 참여하는 수익사업 연계를 통해 주민소득 증대 및 일자리를 창출 하는 사업으로, 환경부 심사위원회의 서면평가 및 현지심사를 거쳐 예비후보지로 장수군이 선정되었고, 타당성조사 및 사업 효율화 방안 용역을 실시(‘20. 9월~’21. 3월)해 최종 사업대상지가 확정 될 예정이다.

최종사업지로 선정되면 총사업비 60억원(국30, 지30)으로 소각시설 및 바이오가스 시설에서 나오는 에너지를 활용한 화훼식물원·박물관·스마트팜 화훼단지를 조성하고 주민들이 운영하게 된다.

친환경에너지타운 조성사업에 도내 지역이 선정된 것은 이번이 두 번째로, 앞서 2018년 공모사업에 군산시가 최종선정돼 소각시설의 폐열을 이용해 작물을 재배하고 판매하는 스파트팜 화훼단지를 조성 중으로, 2021년에 준공될 예정이다.

도는 친환경에너지타운 조성사업이 환경기초시설 인근마을 주민들의 소득 증대 및 일자리 창출, 복지향상 그리고 지역 친환경 이미지 제고 등을 통해 기존의 기피·혐오시설에 대한 님비현상 극복에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전라북도 환경녹지국장은 “시군과 협력해 친환경에너지타운 조성사업 추진을 통해 환경기초시설에 대한 부정적 인식 개선 및 에너지 문제해결에 도움이 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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