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투데이안] 전북도는 코로나 19 극복을 위해 지자체, 소비자, 생산자 간에 안전 농산물 소비촉진을 위한 상생 협력방안을 논의하고 주요 농식품 소비 정책을 공유하기 위해'2020년 전라북도 농‧소‧정 간담회'를 13일 전북도청에서 개최했다.

이번 간담회에는 ▲먹거리의 안전성과 농산물의 경쟁력 강화를 위해 농식품부에서 2019년 1월 1일부터 전면 시행되고 있는 농약 허용기준 강화제도인 PLS제도 ▲ 안전하고 건강한 토종 씨앗 농산물 보급의 중요성 ▲ 우리밀의 우수성을 알리고 소비를 촉진하기 위한 홍보 마케팅 등 관련 전문가의 주제 발표가 있었다.

이번 간담회는 코로나 19를 극복하기 위해 안전한 먹거리가 그 어느때보다 강조되는 시기에 소비자와 생산자 간 건강한 먹거리를 위한 상호 신뢰를 형성하는 소통의 장이 마련돼 더욱 의미가 컸다.

이 외에도 이번 간담회에서는'기후변화로 과수농가의 피해 사례와 판로 개척','농산물 유통사업의 현황','학교 급식에서 우리 아이들의 먹거리는 안전한지'등의 토론으로 관련 기관 간에 안전‧안심 농산물 소비촉진 상생 협력방안에 대한 다양한 의견을 공유하며 상호 협력 체계를 구축하는 계기가 되었다.

한편, 이번 간담회에서 논의된 주요 쟁점사항인 안전한 먹거리와의 소비 촉진 방안에 대해 앞으로 전북도와 긴밀한 협의로 정책에 입안해 단계적으로 집행해 나갈 계획이다.

이번 간담회를 주관하는 한국부인회 전라북도지부 (임양순)회장은 ”이번 간담회를 통해 코로나 19로 온 국민이 힘든 시기에 안전하고 신선하며 퀄리티가 높은 지역 농산물 소비촉진 운동을 함께 전개해 지역경제도 살리고 코로나 19도 이겨내자“고 말했다.

강해원 도 농식품산업과장은 ”코로나19 확산에 대응하기 위해 농식품 안전관리 및 생활속 거리두기 운동 등 지역 생산자, 소비자, 행정가의 유기적인 협조체제로 신뢰도를 높이는 것이 중요하다고 말하며 우리도는 더욱 안전한 농식품 생산과 건전하고 합리적인 소비 문화가 확산되도록 소비자단체 등과 내실있게 협업해 농식품 소비정책을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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