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예술로 우리 모두를 치유 (힐링) 하다
- 소박한 일상을 국립현대미술관 미술은행 소장품으로 마련

 

[투데이안] 매일 각기 다른 모습의 일상들을 마주하고 있는 우리는 살아가는 삶 속의 모든 평범한 일상들이 소중했다.

일하거나 휴식하거나, 모든 순간의 일상들이 요즘에는 선물처럼 다가온다.

정읍시는 코로나 19를 이겨내고 있는 시민들을 위해 가족사랑 기획전시 ‘소박한 선_물’ 전을 마련했다.

국립현대미술관 미술은행 소장품 45점을 준비한 이번 전시는 일상을 작가들의 다양한 시선으로 해석된 작품으로 만나볼 수 있다.

우리들의 삶 속 모습이 다양하게 표현된 작품들을 통해 평범한 일상의 소중함을 모든 날의 선물처럼 생각하며 각자의 풍부한 시각으로 여유롭게 감상해 보자.

◆행복한 삶을 위한 ‘소박한 선_물’

 

시는 시민들의 문화예술 향유에 대한 갈증을 해소하기 위해 전라북도 최초의 시립미술관에서 그간 다양한 기획전시를 진행해왔다.

특히, 가족사랑 기획전시는 2017년부터 매년 꾸준히 가정의 달에 맞춰 특별하고 다양한 주제로 기획돼왔다.

이번 ‘소박한 선_물’ 展 역시 ‘선물’이라는 주제로 국립현대미술관 미술은행 소장품을 만나 볼 수 있는 기회를 마련했다.

시민들의 관심과 참여를 이끌어 내고 문화로 소통하고 치유(힐링) 받는 정읍시립미술관의 브랜드텔링을 완성하고자 함이다.

◆‘소박한 선_물’ 전시의 의미

 

이번 가족사랑 기획전시는 정읍을 방문하는 관람객들과 정읍 시민들이 코로나 19로 인해 침체 된 감정들을 미술 작품을 통해 직접 체험하며 해소해 볼 수 있는 기회로 마련했다.

전시된 작품들은 모두 현대의 우리 일상을 작가들의 시선으로 표현하고 있는 작품들로 서양화와 한국화, 조소, 입체, 미디어 작품 등 총 45점의 작품이 전시됐다.

국내 현대미술을 대표하는 유능한 작가들의 참신한 작품을 통해 시민들이 그들의 작품세계를 공감하며 감상해 볼 수 있는 자리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

◆전시입장료와 체험행사는?

전시는 다음 달 16일까지 두 달간 진행되며, 입장료는 무료다.

전시 관람 시간은 매일 오전 10시부터 오후 6시까지(30분 전 입장 마감)이며 월요일은 휴관한다.

이번 전시는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 방역 지침 준수 시행으로 마스크 착용과 발열 검사, 개인 소독제 구비, 미술관 출입을 위한 QR 체크인 등 철저한 방역 대책을 마련하고 정해진 동선(개인 간 거리 유지 등)에 따라 이용할 수 있다.

단체이용(관람)과 현장 전시 해설 서비스는 중단한다.

현장 전시 해설 서비스 대안으로 정읍시 홈페이지를 통한 온라인 전시 해설 서비스로 자세한 전시 소개와 작품설명을 들을 수 있도록 할 예정이다.

◆안락한 공간으로의 여행

 

일반 시민들과 학생들을 위한 전시연계 체험으로 2층 라운지에 빛나는 공간을 마련하고 그 안에서 선물이란 의미는 무엇인지를 묻고 적어보는 ‘당신에게 선물이란’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또, 전시연계 체험으로 행복을 수집하는 ‘종이학 접기’도 운영한다.

전시연계 체험은 시간대별 이용(관람) 인원을 조정해 진행하고, 상설체험은 이용자를 분산하기 위해 사전예약(시청(미술관) 홈페이지 및 현장 접수) 시스템을 이용해 이용자 집중 방지 등 불편을 최소화할 예정이다.

◆모든 관람객에게 예술로의 치유와 공감을

 

코로나 19로 인해 평범한 일상이 소중하게 다가오는 요즘이다.

이번 전시는 지금의 상황들을 묵묵히 받아들이고 이겨내고 있는 스스로에게 주는 자그마한 선물이다.

지금까지 힘들었던 상황들을 이겨내고 있는 우리에게 일상의 소중함과 평범함에 감사함을 느끼며 바라볼 수 있도록 진행되는 전시다.

코로나 19 환자의 치료와 지원을 위해 헌신하고 있는 많은 의료진과 방역 관계자, 직접 방문하지 못하는 이들에게는 온라인 전시 소개와 작품설명 서비스를 통해 치유와 힐링의 기회를 제공할 예정이다.

보다 자세한 사항은 정읍시립미술관 홈페이지(www.jeongeup.go.kr/culture)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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