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한국재활용업체 임실군지부 ‘방치된 폐농기계 수거 업무협약’
- 읍면 전수조사 농경지 방치 폐 농기계 수거 환경정화 운동

 

[투데이안] 임실군이 농경지와 생활환경 주변에 방치된 폐농기계 수거를 통한 환경 정화운동에 본격 나선다.

군에 따르면 이달 30일까지 폐농기계 수거 전수조사를 통해 수거작업을 진행, 군민의 불편해소와 자원의 재활용 방안을 모색해 나간다.

앞서 군은 지난 5월 한국재활용업체 임실군지부와 ‘방치된 폐 농기계 수거를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한 바 있다.

이에 따라 읍면사무소를 통해서 전수조사 결과를 바탕으로 폐농기계 수거를 진행한다.

이번 농경지와 도로변에 방치된 폐농기계 수거로 청정임실 이미지를 제고하고 더불어 군민의 불편해소와 자원의 재활용 방안에도 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사업추진은 농업축산과 및 청소위생과와 업무공조를 통해 마을별 폐 농기계 전수조사를 실시, 67대를 확인한 바 있다.

수거에 동의한 경운기, 이앙기, 트랙터 등 35대에 대해 7월 30일까지 폐농기계 수거를 할 예정이다.

또한, 폐농기계 수거 중이지만 사전에 신청하지 못한 농가는 읍면사무소에 추가 접수하면 된다.

직접 수거에 나서는 한국재활용협회 임실군지부에서는 폐농기계 수거할 때 일정 금액의 고철 가격을 지급하고 있다.

기준 가격은 경운기 5만원, 콤바인 15만원, 트랙터 10만원에서 20만원으로 정한 후 수거에 나서고 있다.

심 민 군수는 “폐농기계가 농촌지역 환경오염과 농촌미관을 해치고 있어서 수거가 시급했기에 방치된 폐농기계 수거를 시작하게 됐다”며“ 지속가능한 농촌환경을 보존해 힐링 임실을 만들기 위해 폐농기계 수거에 적극 동참해 줄 것”을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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