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투데이안] 전북경찰청(청장 조용식)은 지난 5월 11일부터 7월 3일까지 어린이 보호구역 일제점검을 추진해 신호등, 안전표지 등 노후․ 훼손돼 개선이 필요한 교통안전시설물 2,073건을 발굴했다.

이번 점검은 개학에 맞춰 경찰‧지자체‧학교‧녹색어머니회원 등으로 합동점검반을 편성 해 1단계 사전의견 수렴과 2․3단계 경정비 사항 신속 정비 및 시설물 보강 순으로 진행했다.

특히, 코로나19 상황(생활속 거리두기)에서 민․관 합동점검이라는 어려운 여건 속에서도 철저한 방역수칙을 준수해 안정적으로 점검이 마무리 되었다.

주요 내용으로는, 도로교통법 개정(일명 민식이법)에 따라 대상시설의 主 출입문 최인접 간선도로상 횡단보도 신호기 설치장소 선정을 비롯해 신호등·안전표지·노면표시․과속방지턱․미끄럼방지포장 등을 중점 점검 결과, 안전표지 896건, 신호등 353개, 횡단보도 226개 등 개선이 필요한 안전시설물을 발굴했다.

그중 921개소(45%)는 즉시 개선완료 하고, 1,152개소는 해당 지자체에 통보해 지속적으로 개선해 나갈 수 있도록 했다.

또한 조용식 전북경찰청장은 어린이 보호구역의 중요성을 강조하는 등 어린이 교통안전 메신저 역할을 해 지역사회 리더의 참 모습을 보이고 있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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