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투데이안] 군산 미군 부대 소속 20대 장병 A씨와 B씨가 전북 34, 35번째 신종코로나 바이러스감염증(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았다.

전북도는 11일 미국 국적인 A씨와 B씨는 군산에 주둔중인 미군 부대원으로 34번, 35번 코로나 19 확진자가 발생했다고 밝혔다.

34번 확진자는 지난 7일 미국 시애틀발 군전용 항공기로 오산비행장 도착해 검사를 실시했다.

9일 기침 등 증상이 발현돼 10일 군산부대에서 검체 채취후 자체검사를 실시해 양성 판정을 받았다.

35번 확진자 B씨는 지난 8일 미국 아틀란트발 편으로 인천공항을 통해 입국했다. 당시 개인보호구 착용 후 군산 부대로 이동(군전용버스)했다.

군산 부대 도착후 10일 검사를 실시해 양성 판정을 받고 오산 미공군 병원으로 이송됐다. 접촉자는 없는 것으로 알려졌다.

전북도 보건당국은  질병보건통합관리시스템 환자 발생을 보고하고 인천공항검역소 접촉자 파악 요청 공문을 발송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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