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임실출신, 코로나19 위기극복에 임원 성과급 300만원 반납
-심 민 군수, 감사마음 전달 위해 직접 방문해 기탁식 가져

 

[투데이안] 한국석유관리원 손주석 이사장은 10일 “코로나19로 고통받고 있는 고향주민들을 위해 써달라”며 임실군에 300만원의 후원금을 전달했다.

손 이사장은 2019년 경영평가 임원성과급 일부를 코로나19로 어려움을 겪는 이웃들을 위해 쾌척했다.

심 민 군수는 손 이사장에게 감사의 뜻을 직접 전하기 위해 한국석유관리원을 방문, 기탁식을 가졌다.

손 이사장은 임실군 신평 출신으로 전주고와 경희대 정치외교학과를 졸업하고, 한국환경공단 이사장을 역임한 데 이어 현재는 한국석유관리원 이사장을 맡고 있다.

손 이사장은 이날 전달식에서 “적은 금액이지만 어려움을 겪고 있는 이웃들에게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었으면 좋겠다”며 “한국석유관리원은 앞으로도 코로나19 위기 극복을 위해 할 수 있는 모든 일을 하겠다”고 밝혔다.

이에 심 민 군수는 “코로나19로 군민과 지역경제 소상공인 등 모두가 어려운 시기에 소중한 성금을 전달해 주셔서 깊은 감사를 드린다”며 “군에서도 모든 총력을 다해 코로나19 위기 극복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화답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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