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농업기계 안전사용 교육, 농업기계 임대, 농작업 대행
- 농기계 안전사용 교육 등으로 농업인 안전에 최선 다해
- 농촌 일손 부족에 큰 역할과 영농비 부담 덜어줘 농민들 큰 호응
- 농민생명 보호와 농가소득 증대 기대돼

 

[투데이안] 무주군이 농업기계의 안전사용과 농작업 대행, 농기계 임대사업장을 운영하면서 관내 농가들의 영농 부담을 덜게 해주고 있다.

9일 무주군에 따르면 코로나19 바이러스 감염증 예방을 위해 잠정 연기된 농기계 안전사용 주말반 교육을 오는 10일과 11일, 24일과 25일 모두 4차례에 걸쳐 실시하고 8월중 추가교육을 계획 중에 있다.

안전사고 예방교육으로 농업인의 귀중한 생명과 재산을 보호하자는 차원에서다.

농업기계 실습교육장에서 실시되는 이번 농기계 안전사용 교육은 안전사고 예방과 사고사례(1시간), 안전수칙과 도로교통법규(1시간), 안전운전 조작과 실습(4시간) 등을 다룰 계획이다.

농민들이 농업기계 조작하면서 한 순간 실수로 부상을 입는 사례가 있어 사전 예방할 수 있도록 이 같은 교육을 마련했다.

농업기계팀 전문경력관 2명을 투입해 실시될 이번 농업기계 안전사용 교육에는 농업용 굴삭기, 소형트랙터, 관리기, 스키로더 등 임대 농기계를 사용하는 300여명의 농민들이 참여할 예정이다.

이밖에 군은 오는 11월 30일까지 농기계 임대사업장을 운영하고 반값에 농기계를 임대할 수 있도록 하면서 농기계 임대에 따른 경제적 부담을 덜게 해주고 있다.

무풍과 안성분소는 일요일과 공휴일을 제외하고, 무주본소는 휴일 없이 아침 9시부터 오후 6시까지 이용할 수 있다.

무주본소와 무풍 · 안성분소에 트랙터와 경운기, 관리기, 퇴비살포기 등 총 80종 433대의 임대기계를 보유하고 있다. 지난해만 3,666 농가가 이용을 하는 등 호응을 얻었다.

군은 또 농기계 자가 정비와 수리 능력 제고를 위해 농기계 순회수리교육도 마련하고 있어 농기계 고장으로 인한 부담을 덜게 해주고 있다.

지난 3월 설천면 대평마을을 시작으로 오는 8월 적상면 괴목마을까지 61개 마을을 대상으로 총 60회에 걸쳐 진행하고 있다.

 

이외에도 군은 농업인들의 영농부담과 농기계 조작을 위해 농작업 대행사업을 펼치고 있다. 올해 254농가가 혜택을 받았으며, 연중사업으로 펼치고 있다.

희망하는 농가는 농기계임대사업소에 신청하면 된다

.배진수 농업기계팀장은 “농기계 임대사업을 비롯한 농업기계 안전교육, 농작업대행사업 등은 고가의 농업기계 구입이 어려운 농가의 경제적 부담을 줄이고 일손부족 해소와 귀중한 생명을 보호하는데 큰 역할을 하고 있다”고 말했다.

한편, 군은 제 때 필요한 농기계가 농가에 전달될 있도록 올해도 임대사업장 홍보와 운영, 농업기계 안전사용 교육에 내실을 기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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