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투데이안]익산시 보건소 치매안심센터는 치매증상 악화를 방지하기 위해 ‘치매환자 쉼터프로그램’을 운영한다. 

지원대상은 치매안심센터에 등록된 경증 치매환자로 장기요양서비스 신청 대기자, 장기요양등급 미신청자, 장기요양서비스 인지지원등급자이며 저소득층, 독거, 노인부부 가구의 치매환자가 우선시된다.

쉼터 프로그램은 매주 월, 수, 금 오전반, 오후반 각 20명 대상으로 3시간씩 진행되며 운동치료(치매예방운동, 이완운동법), 현실인식훈련, 인지훈련치료(지남력, 실행기능 향상을 위해 블록맞추기 등 진행), 음악치료 등 다양한 인지 건강프로그램으로 구성된다.

프로그램 이용 기간은 처음 이용 날짜를 기준으로 최대 1년까지이며, 서비스는 예약제로 운영된다.

치매안심센터에서는 발열 체크, 마스크 착용 의무화, 손씻기 및 손소독, 지속적인 환기, 자리 배치 등 생활 속 거리두기 지침에 따른 예방수칙을 철저하게 준수하며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한명란 익산시보건소장은 “치매안심센터에서 운영하는 쉼터 프로그램은 다양한 종류의 비약물적 치료프로그램으로 구성되고, 낮 동안 경증 치매환자를 보호해줌으로써 치매환자를 돌보는 가족들에게 부양 부담 스트레스를 줄여줄 것으로 기대된다”고 밝혔다.

익산시 치매안심센터는 국민생활관 2층(익산시 선화로 255)에 위치해 있으며, 쉼터 관련 궁금한 사항은 익산시 치매안심센터(063-859-4088)로 문의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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