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9일부터 24일까지 ‘지역 교육협력 컨설팅 추진’… 효율적인 교육협력 사업 도모

[투데이안] 전라북도교육청(교육감 김승환)이 지방자치단체와의 교육협력을 보다 강화하기 위한 노력을 펼친다.

9일 도교육청은 교육청과 지자체 간 교육협력 활성화를 위한 ‘2020년 지역 교육협력 컨설팅’을 추진한다고 밝혔다.

14개 시군 교육지원청 교육협력 및 교육협력사업 업무담당자를 대상으로 하는 이번 컨설팅은 오는 24일까지 진행된다.

컨설팅에서는 지자체별 교육경비 지원 현황을 공유하고, 교육협력 사업 활성화 방안을 모색한다. 지자체 교육경비 지원에 대한 정보 공유로 효율적인 교육협력 사업 추진을 도모해 나간다는 취지다.

실제 지난해 지자체의 교육경비 보조 총액은 901억원으로 전년 대비 47억원(5.5%) 증가했다. 교육환경개선, 글로벌인재양성, 학교급식, 학력신장, 학생복리증진 등 대부분의 분야에서 증가했으며 학생장학금은 학생수 감소와 고교 무상교육 등으로 지원액이 감소했다.

이와 함께 지자체 교육경비 지원 조례 제·개정 현황을 파악하고, 교육협력 우수사례를 공유하는 시간도 마련된다.

도교육청 관계자는 “교육청·지자체 간 연계사업에 대한 면밀한 분석을 통해 지자체의 적극적인 협력을 이끌어내고자 한다”면서 “지역 여건과 특색에 맞는 교육협력 사업을 발굴·지원하기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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