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정규직 포함 청년실직자 생생지원금 신청자격 완화, 2차 지원 나서
- 2차 대상자 총 15명 12일까지 신청접수, 3개월간 150만원 지원

 

[투데이안]임실군이 코로나로 어려움을 겪는 관내 청년들을 위한 핀셋지원 등 청년들을 배려한 맞춤형 사업에 속도를 내고 있다.

군에 따르면 청년실직자 생생지원금 신청자격을 완화해 더 많은 청년들을 위한 2차 맞춤형 지원에 나선다.

신청자격은 올해 1월 20일 전후로 15일 이상 근무하다 실직상태에 처한 청년으로 아르바이트와 단기근로 뿐만 아니라 정규직 근무를 했던 청년들이다.

이들 청년 중 실업급여나 생계급여를 받지 않고 정부와 타지자체 유사사업에 참여 중이 아니라면 신청할 수 있다.

지원대상은 임실군에 주소를 둔 만 18세 이상 39세 이하 실직 청년이다.

2차 참여자 모집인원은 총 15명으로 오는 12일 자정까지 신청해야 하며, 실직 사업장의 소재지는 전국 어디라도 무방하다.

현재 군은 1차 선정자에게 월 50만원씩 지원 중이며, 2차 선정자에게도 동일하게 3개월간 최대 150만원을 지역상품권으로 지급한다.

신청을 희망하는 청년은 임실군청 홈페이지 고시/공고란의 공고문을 참고해 신청서류를 작성한 후 전북청년허브센터(www.jb2030.or.kr)에서 접수하면 된다.

앞서 군은 여름방학을 맞은 관내 대학생에게 행정체험 아르바이트를 제공, 지난 1일부터 오는 8일까지 주소지 읍·면사무소에 방문 신청을 받고 있다.

‘행정체험 대학생 아르바이트’ 대학생 자녀를 둔 부모들의 학비 부담을 덜어주고, 자기계발에 필요한 경제적 도움이 될 전망이다.

행정체험 대학생 아르바이트 모집인원은 50명이며, 신청자격은 기준일(2020년 6월 30일) 현재 본인 또는 부(모)의 주민등록상 주소가 임실군이어야 한다.

군은 청년 생생지원금과 대학생 행정체험 아르바이트 제공 등 코로나19로 고통을 받고 있는 지역 내 청년층들의 고통을 덜기 위해 다양한 맞춤형 지원에 앞장서고 있다.

코로나로 어려움을 겪는 관내 청년들을 위한 핀셋지원을 통해 청년사업장과 청년들에게 도움이 되고 지역경제 활성화에도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심 민 군수는 “어려움에 처한 청년들을 배려한 맞춤형 사업을 발굴하고 적극 지원해 나가겠다”며 “하루빨리 코로나 19가 종식되길 바라는 마음으로 군민들의 고통을 다소나마 덜기 위해 청년층 뿐만 아니라 전 계층에 힘이 될 수 있는 다양한 정책을 펼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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