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실험실 창업 활성화 위해 전문가 특강‧노하우 전수
- 연구원 출신 기업가 초청 토크콘서트 등 창업 지원

 

[투데이안] 전북대학교(총장 김동원)가 대학원생들의 실험실 창업 활성화를 위해 지난 6월 29일부터 30일까지 남원 스위트호텔에서 ‘2020 제1차 테크 스타트업 아카데미’를 개최했다.

실험실 특화형 창업선도대학 사업의 하나로 진행된 이번 행사에는 대학원생 22명이 참여했다.

행사에서는 대학 실험실 구성원인 대학원생들이 비즈니스 마인드를 고취하고 창업 실무 노하우를 쌓을 수 있도록 ‘기술창업 트렌드분석 및 시장조사’, ‘창의적 아이디어발상 및 사업아이템 발굴’, ‘기술창업 사업계획서 작성 실무’ 등을 주제로 1박2일간 전문가 특강을 진행했다.

또한 최근 실험실 창업을 통해 벤처기업을 운영하고 있는 연구원 출신 기업가 2명을 초청, 창업 스토리에 대해 소통할 수 있는 토크콘서트 자리를 마련했다.

이외에도 교육에 참가한 대학원생들의 기술 아이템을 사업화할 수 있도록 전문가를 매칭해 멘토링을 지원했다.

교육부와 과학기술정보통신부가 공동으로 추진하고 한국연구재단이 기획․관리하고 있는 실험실 특화형 창업선도대학 사업은 대학 교수와 대학원생의 실험실 기술창업 활성화를 지원하는 사업이다.

전북대는 2018년 이 사업에 선정돼 현재 3년째 창업유망기술을 보유한 예비창업실험실의 사업화 지원과 대학원 연구원들에 대한 창업교육 프로그램을 통해 실험실 창업문화를 선도하고 있다.

권대규 전북대 창업지원단장은 “실험실이 논문을 위한 수동적 연구에서 벗어나 사업화를 위한 적극적 기술개발의 새로운 주역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전북대학교 창업지원단이 아낌없이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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