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투데이안] 남원시가 코로나 19로 인한 지역 사회 위기를 사회적경제 활성화를 통해 극복해가기로 했다.

시는 장기화된 코로나19 사태로 인해 촉발되는 각종 상황에 대처하고, 공유경제 활성화를 위해 이윤보다 ‘사람’에게 최우선 가치를 두고 있는 사회적경제에서 해답을 찾겠다고 1일 밝혔다.

이에 시는 최근 남원시 공동체지원센터 내 사회적경제팀을 신설하고, 사회적경제 조직을 활성화시킬 예정이다.

남원시에는 현재(예비)사회적기업 10개소, 마을기업 7개소, 사회적협동조합 2개소 등 20여개의 사회적경제 조직이 운영되고 있다.

시는 사회적경제팀 신설에 따라 2021년도까지 20여개의 신규 사회적경제 조직을 추가 발굴할 예정이다.

이를 위해 공동체 사업을 확대강화하는 것은 물론, 농촌지역 마을만들기 사업과 연계해 사회적경제 조직을 발굴 육성하고, 교육 및 홍보 사업, 조직간 네트워크 구축, 판로개척 등 다양한 사업을 추진할 예정이다.

이환주 남원시장은 “코로나19 이후의 사회는 경쟁보다는 공존이 우선시 되는 사회가 될 것”이라며, “남원시가 안고 있는 일자리 창출 및 고용 안정성 등의 경제 문제들을 우리 시에서는 사회적경제 방식 즉 공동체를 우선하는 가치로 접근하고 해결 하겠다”고 밝혔다.

아울러 “앞으로 우리시는 사회적경제팀 활성화해 사회적경제조직 확대, 인구 유출을 막고 경제를 회생시켜 나가겠다.”면서 “이를 통해 살기 좋은 남원시를 만들어가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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