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덕진구 사랑의울타리봉사단 삼계탕, 열무김치, 미역초무침 등 밑반찬 나눔

 

[투데이안] 전주시 덕진구(구청장 김형조) 사랑의울타리봉사단(회장 정은영)은 1일 어려운 이웃에 온정과 희망을 전하기 위해 홀로어르신, 장애인, 부자세대, 거동불편세대 등 155세대에 삼계탕과 밑반찬을 전달했다.

이날 덕진구 사랑의울타리봉사단 회원 40여명은 코로나19 장기화와 무더위에 더욱더 이웃의 손길이 필요한 저소득 소외계층에게 전달하기 위해 이른 아침부터 푹푹 찌는 더위에도 아랑곳 않고 몸에 좋은 재료만 골라 삼계탕을 끓이고 손수 만들고, 포장하고, 전달해 안부도 확인하고 말벗이 되는 등 훈훈한 시간을 가졌다.

덕진구 사랑의울타리봉사단은 ‘사랑가득! 영양만점! 행복반찬 나눔 지원사업’을 매월 진행하고 있으며 그 외에 찾아가는 손길봉사, 명절음식 나눔봉사, 사랑의 김장김치 나누기 등 다양한 봉사 활동들을 펼치며 소외된 이웃들의 든든한 벗이 되고 있다.

정은영 회장(덕진구 사랑의울타리자원봉사단)은 “코로나 19와 무더운 날씨로 힘들어도 봉사자들이 정성을 다해 만든 삼계탕을 드시고 기운 내셔서 건강하셨으면 좋겠다.”며 ‘앞으로도 주위의 이웃들을 돌아보고 소외받는 분들이 없도록 다양한 봉사활동을 꾸준히 펼쳐 따뜻한 사회 분위기 조성에 앞장 서 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김형조 덕진구청장은 “오늘 준비된 음식에는 열정과 인내, 사랑과 관심, 많은 것들을 담아 낸 듯하다. 지치고 힘든 때에 든든한 힘이 될 수 있기를 바라며”, “주민과 봉사자 모두가 행복하고 즐거운 이웃사랑실천이 될 수 있도록 행정적 노력과 협조를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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