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전주시농업기술센터, 오는 10월까지 고랑동, 원당동 일대 딸기 재배농가 위한 역량강화 교육 추진
- 총 20회에 걸쳐 육묘기술에 중점을 둔 이론교육과 농가 현장컨설팅 추진해 품질 높일 것

 

[투데이안] 전주시가 시설채소 중 소득이 높은 효자작물인 딸기의 품질 수준을 더욱 높이기 위해 농가교육을 진행한다.

전주시농업기술센터(소장 박용자)는 오는 10월까지 고랑동, 원당동 일대 딸기 재배농가의 고품질 생산을 돕기 위한 농업인 역량강화 교육을 추진한다고 1일 밝혔다.

지난 5월부터 진행된 이번 교육은 딸기분야 전문가를 강사로 초빙해 총 20회에 걸친 강의로 진행된다.

시는 딸기재배에서 가장 중요한 육묘기술에 중점을 둔 이론교육과 농가 포장을 순회하며 애로사항을 해결해주는 현장컨설팅을 추진해 딸기의 품질을 높일 방침이다.

 

이에 앞서 전주시 딸기 농가들은 2018년과 2019년 농업인대학을 통해 기초 이론에서부터 심화교육까지 체계적인 교육을 받았다.

또 지난 해부터 딸기공선출하회에 참여해 농가의 조직화와 규모화를 위해 노력했다.

김경완 딸기연구회장은 “기술 수준이 낮았던 전주딸기가 2년간 농업인대학을 통해 교육의 중요성을 깨닫고 올해 3년차 장기교육과정을 다시 운영하고 있다”면서 “기술력이 계속 발전해나가고 있는 만큼 농가들이 똘똘 뭉쳐 고품질 딸기를 생산해 낼 것”이라고 말했다.

전주시 농업기술센터 관계자는 “실질적인 소득 증대에 기여할 수 있도록 농업인들의 요구에 맞춰 맞춤식 교육과정을 진행해 나가겠다”며 “전주딸기의 품질 고급화를 위해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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