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곤충유통사업단 운영으로 농가 조직화 및 유통 활성화 기대
- 2일부터 5일까지 4일간 롯데백화점에서 판촉행사 추진

[투데이안] 전북도는 농림축산식품부 중앙공모 사업으로 선정된 곤충유통사업단의 본격적인 활동으로 전북의 곤충산업 육성 및 유통 활성화에 탄력이 붙을 전망이라고 밝혔다.

곤충유통사업단은 유통 활성화를 위한 농가조직화, 농가 교육·컨설팅, 곤충 상품 품질관리 및 제품개발, 곤충시장 개척을 위한 홍보․마케팅 등의 활동을 통해 곤충산업 수요를 견인할 것이며, 농진청 농업과학부 및 장수군 농업기술센터와 협업해 전문교육 등 농가의 역량강화를 통해 곤충 전문가를 육성할 계획이다.

코로나19로 지연됐던 곤충유통사업단의 첫 걸음은 곤충에 대한 소비자 인식 개선 및 곤충 제품의 우수성 홍보를 위한 곤충제품 시식회, 곤충 홍보물품 제공 등 다채로운 행사로 이루어진 판촉행사로 시작한다.

이번 판촉행사는 ‘2일부터 5일까지 4일간 롯데백화점 전주점 지하1층 식품관에서 진행되며, 곤충자원 홍보·마케팅을 위해 곤충으로 만든 환·스낵 등 곤충제품 시식회 및 곤충 체험 학습 등을 제공할 계획이다.

전북도 관계자는 “곤충유통사업단 활동으로 곤충의 생산·유통과 소비를 견인하는 전후방연계 체계를 마련하게 됐다”며, "곤충산업의 안정적인 성장을 통해 삼락농정의 완성을 위한 생산-가공-유통 체계의 확립의 중요성을 강조하며 다양한 지원방안을 모색하겠다”고 말했다.

아울러, “이번 판촉행사로 곤충에 대한 소비자 인식의 변화 및 소비확대 등을 기대하며, 단백질・불포화지방산・칼슘 등 영양소가 풍부한 곤충제품을 많이 이용해 줄 것”을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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