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전주시, 30일 전주형 인구정책 추진을 위한 ‘제7차 전주형 저출생 대책 다울마당’ 회의 실시
- 전주형 인구정책 사업 공유 및 신규 과제 발굴, 아이낳기좋은세상 운동본부의 추진방향도 논의

 

[투데이안] 전주시가 저출생 문제에 적극 대응하고 전주형 인구정책을 마련하기 위해 시민, 전문가들과 머리를 맞댔다.

시는 30일 교수, 보육관련 단체, 부모, 청년 등 다울마당 위원 2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전주형 인구정책 추진을 위한 ‘제7차 전주형 저출생 대책 다울마당’ 회의를 실시했다.

이날 회의에서 위원들은 전주형 인구정책의 추진방향과 올해 사업들을 공유하고 중점적으로 추진해야 할 신규 과제들에 대해 적극 논의했다.

또한 결혼·출산·양육, 일·가정양립 등 출산장려 사업을 펼쳐온 아이낳기좋은세상 운동본부의 사업 추진방향과 현장의 애로사항에 대해서도 이야기를 나눴다.

시는 이번 다울마당에서 나온 의견들을 정책 추진과정에 반영해 인구정책의 실효성을 높여갈 방침이다.

이와 관련 2017년부터 운영된 전주형 저출생 대응 다울마당은 그간 저출생 문제 극복을 위한 다양한 정책을 제안해 전주시 출생축하금 확대, 다자녀우대증 카드 개선 등이 실제 정책으로 반영됐다.

전주시 기획조정국 관계자는 “저출생 문제 극복을 위해서는 아이를 낳고 키우기 어렵게 만드는 사회적 환경을 개선해야 한다”면서 “인구정책은 단시일에 효과가 나타나지 않는 만큼 지속적으로 시민들의 의견을 청취해 정책에 반영할 수 있도록 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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