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과기부, ’20년 2분기 예타대상신청 사업(20개 사업)에 대해 국가연구개발사업평가자문위원회를 통해 최종 8개 사업 선정
- 산업부, 한국에너지기술평가원과 협업해 과기부 의견을 반영한 기획보고서 논리보완 등 체계적이고 발빠른 대응 결과
- 산학연 집적화를 통한 재생에너지 분야 그린뉴딜 선점 가속화

[투데이안] 전북도는 ’20년 2분기 부처 예비타당성조사 대상사업에 '새만금 재생에너지 국가종합실증연구단지 구축사업'이 최종 선정됐다고 밝혔다.

과기부에서 9개 부처 20개 예비타당성조사 신청사업에 대한 기술성평가 결과 5개 부처 8개 사업이 선정됐고, 우리 도에서 산업부에 신청한 '재생에너지 국가종합실증연구단지 구축사업'이 기술개발의 필요성 및 시급성, 사업계획의 구체성, 국고지원의 적합성 등을 인정받아 기술성검토 관문을 통과했다.

이번 예타대상사업 선정은 과기부 기술성평가 대응을 위한 기획보고서 논리보완 및 국가균형위원회 입지적정성 확보 등 체계적이고 발 빠르게 대응한 결과이다.

전북도는 그동안 '재생에너지 국가종합실증연구단지 구축사업'의 예타 신청을 위해 ‘19년부터 기본계획 수립, 사전 예비타당성조사 용역을 통해 기획보고서를 수립했다.

 산업부와 함께 민간검토위원회(4.27) 우선 순위 확보를 위해 휴일도 반납해가며 국가 추진 당위성, 타 실증단지와의 차별성 등 평가 항목별 자료 준비와 사전 검증을 실시해 산업부 예타대상사업 중 4순위를 확보한 바 있다.

또한 지역낙후도 및 균형발전 측면에서 적정성 확보, 사업내용 측면에서도 지역정책과의 정합성이 매우 높다는 의견을 제시해 국가균형발전위원회 입지적정성 검토위원회를 통과(5.12)했다.

수시로 부처, KISTEP 등을 방문해 사업내용을 설명하고 과기정통부 주관 국가연구개발사업평가 자문위원회 민간위원, KISTEP 등 의견수렴(5.15~28), 사업별 부처 검토회의(6.16~17), 국가연구개발사업평가 자문위원회(6. 26)를 거쳐 최종 예타대상사업에 선정(6. 26)되는 쾌거를 이뤘다.

예비타당성조사 대상사업 선정의 의미는 과기정통부 예타대상사업 선정률이 40% 이하인 상황에서 우리 도의 강점인 새만금 재생에너지 산업이 실증인프라 구축사업과 기술개발의 국고지원을 통한 정부주도의 사업추진이 필요하다는 것을 인정받은 것이다.

'재생에너지 국가종합실증연구단지 구축'사업은 ‘22년부터 ‘26년까지 5년간 3,120억원을 투입해 종합실증단지 구축(49,600㎡), 실증센터(7,760㎡, 4층), 신재생에너지 실증설비 구축, 통합실증 R&D(18개 과제)를 추진하는 사업이다.

특히, 재생에너지 국가종합실증연구단지가 새만금에 구축되면, 인프라 구축(1,870억원), 연구개발(973억원)이 지역내 시행돼 지역 시공업체 및 기자재 사용, 지역기업(호남권) 132개사 R&D 참여로 지역경제가 활력을 되찾는다.

매년 산업부 에너지기술개발 신규 실증과제 중 대부분 사업이 새만금 실증단지에서 추진돼 에너지산업융복합단지와 연계해 산학연 집적화를 통한 재생에너지 산업 선점과 관련기업 유치에 청신호가 켜졌으며, 새만금에 그린산단 조성, 그린수소생산클러스터 등 에너지 신산업 비즈니스 모델 창출과 재생에너지 산업 생태계 조성에 기폭제가 될 것으로 기대를 모으고 있다.

전북도 전병순 혁신성장산업국장은 “과기부의 예타대상사업은 예타 통과 9부 능선을 넘은 것”이라며 “그동안 산업부 선순위 확보와 과기부 기술성평가에 힘을 실어준 산업부 재생에너지산업과를 비롯한 관계자에게 고마움을 전한다"면서 “7월 10일 본예타 신청을 위한 보완자료 작성 등 2021년 1월 예비타당성조사 통과를 목표로 적극 대응해 군산발 경제한파 상황에서 지역경제 활성화의 마중물 역할을 할 수 있도록 튼튼한 재생에너지산업 생태계를 구축해 나갈 계획”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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