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부안군 귀농귀촌 홍보와 정착정보 제공

[투데이안]부안군(군수 권익현)은 지난 23일부터 24일까지 2일간 제2의 인생을 준비 중인 군 전역 예정 간부 30명을 대상으로 부안군 귀농·귀촌 현장체험교육을 코로나19 대응 철저한 방역수칙을 준수해 실시했다.

이번 체험교육은 국방부 산하 국방전직교육원과 업무협약으로 귀농귀촌을 희망하는 ‘군 전역 예정 간부를 초청’ 모항 해나루 가족호텔과 부안군 일원에서 맞춤형 부안군 귀농‧귀촌 체험교육 프로그램을 운영 했다.

첫째날은 농업기술센터 강성선 소장의 아름답고 풍요로운 부안으로 귀농할 것을 부탁하고, 부안군 귀농귀촌 지원 정책을 홍보하는 시간을 가졌다.

이어 귀농 우수농가 경영사례 발표와 다열림(굼벵이)농장 대표 최진섭씨의 가공시설을 방문해 귀농 선배의 성공비결을 듣고 저녁 시간에는 선배귀농귀촌인과 함께하는 작목별 열린토론회를 실시했다

둘째날은 귀농해 딸기를 재배하는 마실딸기농장(대표 김성옥)과 오디뽕 농사를 짓는 한결농장(대표 이상철)을 방문해 빠르게 변화하고 있는 농업현장을 확인했다.

이번 현장견학은 귀농·귀촌 과정의 주의사항을 비롯해 귀농하면서 겪었던 귀농선배의 경험담과 작목에 대한 정보 등 귀농전반에 관한 현실적이면서도 다양한 정보를 제공해 군 전역예정자들에게 큰 호응을 얻었다.

교육 참여자들은 “처음엔 코로나19로 망설였으나, 청정지역 부안의 첫인상과 아름다운 절경, 음식맛에 반했다며, 지금까지 어떤 체험교육보다 알차고 편안한 역대급 교육이었다.”고 입을 모았다.

부안군 관계자는 “이번 체험교육은 군 전역예정자를 대상으로 농업의 경쟁력을 보여줘 농촌 유입을 높이고자 추진하게 됐다”며 “군 전역 예정자는 연금 등 안정적인 노후가 보장돼 있고, 군 생활 동안 단련된 몸과 강인한 정신이 귀농생활에 적응하는데 성공 확률도 일반인 보다 높을것으로 예상한다”며 지역주민과의 화합은 물론 농촌지역의 새로운 활력소 역할을 할 것으로 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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