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투데이안]부안군 청소년상담복지센터에서는 지난 20일 부안군 읍․면 및 청소년유관기관 추천으로 구성된 문화적 소외 청소년 30명을 대상으로 청호수 마을에서 운영하는 체험활동과 체험단회의를 시작으로 부안군 청소년문화체험단 의 첫 발을 내딛었다.

부안군은 청소들이 문화적 소외에서 벗어나 문화를 향유하고 적극적인 자세로 문화체험을 할 수 있도록 지원하고자 했고, 이번 문화체험단 활동은 신종 코로나 바이러스 감염증 확산 방지를 위한 '생활 속 거리 두기'의 안전지침을 준수하며 운영했다.

이 날 참여한 청소년 중 한 명은 “코로나19로 인해 집에만 있어서 답답했는데 야외에서 활동을 하니 답답했던 마음에 신선한 바람이 들어오는 것 같았다” 며 더불어 “청소년의 문화체험을 위한 회의가 체험단이 주체인 것을 알려주는 것 같아서 이 프로그램에 대한 자긍심이 생겼다”고 말했다.

부안군청소년상담복지센터 관계자는 “청소년 문화지원사업은 지도자가 기획하기 보다는 청소년체험단원이 회의를 통해 주도적으로 결정하고, 활동하는 것에 큰 의미가 있으며 문화체험을 통해 문화적 소양을 증진키고 삶의 질 향상을 높일 수 있는 문화체험단의 역량이 기대된다 ”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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