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투데이안] 부안 모항 및 위도 해수욕장이 정부가 꼽은 이용을 권장하는 해수욕장 25선에 선정됐다.

이번에 선정된 해수욕장들은 주변에 주차장과 숙박시설 등 편의시설이 잘 갖춰져 있고 가족단위로 이용하기에 적합한 해수욕장들로 지자체의 추천과 해수욕장 이용여건 등에 대한 검토를 거쳐 정부에서 최종 선정했다.

정부는 코로나19 예방과 확산 방지를 위해 여름 휴가철 이용객들이 붐비는 대형 해수욕장보다는 중․소형 해수욕장 이용을 권장하기로 하고 이번에 선정된 해수욕장에 대한 이용을 적극 홍보해 나갈 계획이다.

이에 따라 부안군은 모항과 위도 해수욕장에 대한 전국적인 인지도 향상과 함께 이용객이 예년보다 크게 늘 것으로 보고 이용객 불편과 안전사고 예방을 위해 해수욕장내 각종 편의시설과 안전시설 등을 점검하고 코로나19 방역에도 총력을 다할 계획이다.

군 관계자는 “정부 이용권장 해수욕장에 부안지역 해수욕장이 2곳이나 선정돼 전국적인 홍보 효과와 함께 방문객 증가에 따른 지역경제 활성화가 기대된다”며 “안전하고 쾌적한 해수욕장 환경을 조성하는데 최선을 다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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