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복합쉼터 운영·관리 및 기반시설 조성 등 상호 협력키로

 

[투데이안] 부안군과 익산지방국토관리청 전주국토관리사무소는 17일 부안군청 중회의실에서 권익현 부안군수와 임동선 전주국토관리사무소장이 참석한 가운데 곰소염전 복합쉼터 조성 및 운영・유지관리를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군은 지난 5월 스마트 복합쉼터 공모사업에 선정돼 국도 30호선 곰소염전 일원에 도로이용자에게 안전하고 쾌적한 교통환경 제공 및 우수한 경관을 조망할 수 있는 곰소염전 스마트 복합쉼터를 조성하고 있다.

이날 업무협약을 통해 군은 일자리 창출 등을 위한 지역특산물 판매장을 비롯한 역사・문화 관광자원과 연계한 관광홍보관 등 건축사업 추진 및 복합쉼터 운영·관리 등을 담당하고 전주국토관리사무소는 주차장, 경관데크, 안전시설 등을 포함한 기반시설 조성을 추진한다.

특히 이번 업무협약을 통해 총사업비 33억원은 부안군이 13억원, 전주국토관리사무소가 20억원을 투입키로 했으며 오는 2021년 말 준공을 목표로 진행된다.

곰소염전 스마트 복합쉼터 조성이 완료되면 곰소염전과 주변 관광지의 방문객에게 휴식공간 제공 및 졸음운전 등으로 인한 사고예방에 큰 효과가 기대된다.

또 복합쉼터 내에 지역특산품 판매시설과 푸드트럭 존을 조성해 곰소염전을 찾는 관광객들에게 볼거리와 편익제공은 물론 지역주민들의 일자리 창출 및 지역경제 활성화에 기여할 것으로 전망된다.

권익현 부안군수는 “이번 사업은 유관기관과 협업을 통해 국도 30호선 도로부지를 관광자원으로 활용하는 모범사례가 되고 2023년 제25회 세계스카우트잼버리 영외 과정활동장으로도 활용가치가 높다”며 “지역경제 활성화 및 2023년 세계잼버리 성공 추진을 위해 명품 복합쉼터를 만들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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