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스트 코로나 대비 지역경제활성화 모색
-안성농공단지 입주기업 대표와 간담 애로사항 청취
-국제 태권도 사관학교 설립 사업장 등 현안사업 현장 방문

 

[투데이안] 전라북도는 포스트 코로나 대비 도내 중소기업들의 어려운 경제 상황을 이겨내고, 도-시·군간 소통·협력을 통한 전북경제 활력화 방안을 모색하고자 현장행정을 추진하고 있는데, 16일에는 무주군을 방문 소통행정을 실시했다.

우범기 전북도 정무부지사는 먼저 무주 안성농공단지 내 관리사무소에서 기업대표와 간담회를 갖고 기업경영에 대한 애로사항을 청취했으며, 현안사업장인 무주 태권도원을 방문해 국제 태권도 사관학교 설립 사업장 및 국도 30호선 개량사업 현장을 방문하는 등 현장행정을 펼쳤다.

이번 현장 간담회는 코로나19 여파로 전반적인 경기침체 속에서 활로를 찾고 있는 기업인들을 만나 현장의 생생한 목소리를 듣고, 무주군의 현안 사업현장을 방문해 국가예산 확보 등 사업추진에 따른 어려움을 함께 해결하기 위해 마련됐다.

먼저, 우범기 부지사는 안성농공단지를 방문해 가진 기업대표와의 간담회에서 무주군의 경제산업 및 지역농공단지와 입주기업 현황에 대한 설명을 듣고, 기업인의 애로사항 청취와 기업지원정책 등에 대해 논의했다.

기업인들은 가뜩이나 기업경영이 어려운 가운데 코로나19로 인해 판매실적 악화로 인한 경영자금 악화와 지역내 채용인력 부족 등으로 기업의 어려움이 더욱 가중됐음을 토로하며 기업경영안정자금 지원을 확대하고 기술인력양성을 통한 원활한 인력수급이 이뤄지도록 요청했다.

이어 우범기 부지사는 안성농공단지에 입주한 천마가공 업체인 천마니의 생산현장을 시찰했다. 천마니는 천마엑기스 등 천마 가공식품을 생산하는 업체로 2019년 예비사회적 기업 지정, 도지사 인증상품 선정 등 안성농공단지의 대표기업이다.

또한 군 현안사업장인 태권도원를 찾아 국제 태권도 사관학교 설립 사업장 및 국도 30호선 개량사업 현장을 방문해 관련 사업에 대한 설명을 청취했다.

 

무주군은 국제 태권도 사관학교 건립을 위한 타당성조사 용역이 문화체육관광부에서 시행될 수 있도록 도의 협력을 요청했고, 국도30호선 시설개량 사업이 제5차 국도·국지도 5개년(2021~2025)계획에 포함될 수 있도록 도에서 적극 협력해 줄 것을 건의했다.

우범기 정무부지사는 “코로나19 사태로 어려운 중소기업이 위기를 조기에 극복하도록 애로사항을 해결함으로써 기업이 지속 성장하고 고용 창출로 이어지는 기업환경 조성에 최선을 다 하겠다”며 “무주군에서 역점적으로 추진하는 사업이 차질없이 추진될 수 있도록 도에서도 적극 협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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