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투데이안] 부안군은 코로나19 방역지침이 사회적 거리두기에서 생활 속 거리두기로 전환됨에 따라 오후 6시까지 운영하던 줄포만 갯벌생태공원의 야외 체험프로그램을 하절기(6~8월)동안 오후 7시까지 연장운영 한다고 밝혔다.

줄포만 갯벌생태공원의 하절기(6~8월) 연장운영 대상프로그램은 수상레저체험장에서 진행되는 생태보트, 수상자전거, 카약체험 및 공원 내에서 즐기는 자전거체험, 천연잔디에서 즐기는 파크골프체험으로 야외체험만 해당된다.

이번 연장운영 배경은 하절기 낮 시간이 길어짐에 따라 줄포만 갯벌생태공원을 찾는 관광객 및 체험객들에게 한낮의 무더위 속 체험보다는 늦은 오후 람사르습지의 시원한 바닷바람을 느끼며 쾌적한 체험을 즐길 수 있도록 하기 위한 이용객 편의도모 및 적극행정서비스 제공의 일환이다.

하절기 연장운영에 따라 줄포만 갯벌생태공원의 각 시설 및 운영프로그램은 시간당 이용객 및 체험객이 밀집되는 것을 방지하기 위해 방역지침을 준수하면서 운영될 예정이다.

줄포만 갯벌생태공원 운영프로그램 중 실내 프로그램인 갯벌생태관 관람은 시간당 30명 이내로 한정해 자율관람으로 진행하고, 삼색소금만들기체험 등 실내 체험은 1일 총 3회(오전1회, 오후2회), 회당 최대 20명으로 인원을 제한해 운영한다.

 

한편, 줄포만 갯벌생태공원의 캠핑장 및 숙박시설(마루아라하우스(펜션), 게스트하우스) 예약은 홈페이지를 통한 사전예약제로 운영한다.

줄포만 생태공원 운영프로그램 참여 및 시설이용을 위해서는 반드시 마스크를 착용해야 하며, 시설 입장 및 체험시 발열체크, 호흡기 증상여부 확인 및 방역대장 작성 등 생활방역을 위한 절차를 거쳐야 한다.

또, 단체 해설은 당분간 실시하지 않으며 생활 속 거리두기 시행 추이를 보면서 관람 및 체험 운영을 점차 확대해 나갈 예정이다.

김병태 새만금잼버리과장은 “코로나19와 관련해 끝까지 긴장의 끈을 놓지 않고 공원시설의 철저한 소독 및 발열체크 등의 방역조치 강화를 통해 줄포만 갯벌생태공원을 찾는 관광객들에게 안전하고 쾌적한 생태탐방 및 관광서비스 제공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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