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순창군, 여성친화일촌기업 협약식 및 협력회의 진행

 

[투데이안] 순창군은 지난 9일 군청 영상회의실에서 전북광역여성새로일하기센터(센터장 이윤애)와 함께 관내 15개 기업체와 여성친화일촌기업 협약식 및 일자리 창출 협력회의를 가졌다.

이 날 행사에는 전북광역여성새일센터 주관으로 관내 제조업, 서비스업, 복지시설 등 다양한 분야의 여성친화일촌기업의 대표와 임원 등 30여명이 참석했다. 참석자들은 상호 간 유기적인 협력체계를 구축하고, 경력단절여성의 일자리 지원과 여성친화 기업문화 확산을 위해 상호 협력할 것을 다짐했다.

여성친화일촌기업은 여성친화적 조직문화 등 여성인재의 채용과 육성에 힘쓰는 기업이다. 여성친화일촌기업으로 체결되면 3년동안 광역새일센터로부터 새일여성인턴 지원, 기업 내 환경개선사업 지원, 찾아가는 기업 특강 등의 다양한 혜택을 우선으로 지원받을 수 있다.

올해 신규로 협약을 체결한 곳은 ▲영농조합법인 비엔푸드 ▲순창장류(주) ▲옥천요양원 ▲(주)에스아이지 ▲순창요양병원 ▲순창노인복지센터 등 7개 업체다.

이 날 행사에는 협약식에 이어, 2020년 정부정책 일자리지원사업 설명회, 경영자에게 필요한 노무관리 상식 등 관련 분야 전문가들의 컨설팅이 이루어진 가운데, 가족적이고 합리적인 근무환경 조성방안에 대해 심도있는 논의가 이뤄졌다.

특히, 여성일자리 증대를 위한 일자리 협력회의에서는 최근 코로나로 힘들었던 기업운영의 애로사항을 토로하며 서로 공감대를 형성하면서도, 순창군 여성들의 사회진출 증대를 위한 환경개선과 여성인력을 적극 채용하는 데 의견을 모았다.

 

이 날 행사에 참여한 전해성 부군수는 “일과 가정을 조화롭게 양립하면서, 당당한 경제주체로 사회에 참여하는 여성이 늘어날수록 우리 군이 여성친화도시로 발전할 수 있는 큰 원동력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이어 “이번 협약을 통해 순창군 경력단절여성들의 취업기회가 더욱 확대될 수 있도록 적극적인 일자리 창출에 변함없는 관심과 성원을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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