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부안지역 해수욕장 오는 7월 11일 개장을 앞두고 준비 박차

 

[투데이안] 부안군(군수 권익현)은 지난 8일 군청 중회의실에서 해수욕장 협의회를 개최하고 개장기간 등 해수욕장 주요 운영․관리 사항을 심의, 확정했다.

이날 회의는 권익현 군수 주재하에 부안경찰서와 부안해양경찰서, 부안소방서, 국립공원관리공단 변산반도사무소, 한국해양구조협회 부안구조대, 변산지역발전협의회 등 관계기관 및 단체, 지역주민 대표 들이 참석해 해수욕장 개장과 운영․관리에 필요한 사항들을 심도있게 논의했다.

협의회에서 심의, 확정된 사항들로는 우선, 코로나 19 방역 예방 및 확산 방지를 위해 정부의 해수욕장 운영 대응 지침과 생활속 거리두기 지침을 준수하고 이의 실행을 위해 방역 전담요원 10명을 선발, 해수욕장별로 배치하는 한편 장마철과 이용수요 등을 감안해 개장기간은 오는 7월 11일부터 8월 16일까지 37일간으로, 개장시간은 9시부터 18시까지 운영하기로 했다.

또한, 폐장후에도 이용객 수요가 많은 점을 고려해 금년도부터는 폐장후에도 해수욕장내 각종 편의시설 개방과 안전관리 인력을 배치하는 등 한달간 시범 운영하기로 했다.

이용객 안전 확보를 위해서 안전관리요원을 지난해 보다 14명이 증원된 총88명을 선발하고 상대적으로 안전관리에 취약한 야간에도 추가 배치하는 한편 4천점이 넘는 안전시설․장비를 해수욕장 규모와 이용수요 등을 감안해 해수욕장별 적정 배치하기로 했다.

특히, 쾌적하고 안전한 해수욕장 운영을 위해 관계기관․단체들이 치안과 안전관리, 응급구조, 위생관리, 환경정비, 의료지원 등 각 분야에서 긴밀히 협력하기로 협의했다.

 

권익현 군수는 “금년 여름은 예년에 비해 폭염이 지속될 것이라는 기상 전망과 함께 코로나 19의 영향으로 해외여행길이 막히면서 상대적으로 안전하고 깨끗한 우리 군 해수욕장을 찾는 관광객은 대폭 증가할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이어 "해수욕장 방문객 증가가 지역경제 활성화와 지역주민 소득 창출로 이어질 수 있도록 쾌적하고 안전한 명품 해수욕장 환경을 조성하고 이용객들에게 잊을 수 없는 추억거리와 감동을 제공하는데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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