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주시자봉센터, 10일 금암1동 새마을부녀회 봉사자들과 어르신 대상 이불빨래 봉사활동 펼쳐

 

[투데이안] 전주시 자원봉사자들이 홀로 거주하는 금암1동 어르신들의 쾌적한 여름나기를 위해 이불을 세탁해주는 봉사활동을 펼쳤다.

사단법인 전주시자원봉사센터(이사장 황의옥, 이하 센터)는 10일 홀로 거주하는 금암1동 어르신들의 이불세탁을 위해 올해 첫 번째 ‘이웃사촌 빨래터 이동빨래봉사’ 활동을 전개했다.

센터는 이날 금암1동 주민센터(동장 윤준섭)와 협업해 봉사 대상 홀로 거주 어르신 가구를 선정하고, 묵은 이불 20여 채를 취합했다.

취합된 이불은 금암1동 새마을부녀회(회장 강미영) 회원 10여명의 자원봉사 손길로 말끔히 세탁되고 건조돼 어르신들이 쾌적한 환경에서 생활할 수 있게 됐다.

이날 봉사활동에 참여한 강미영 금암1동 새마을부녀회장은 “코로나19로 인해 이웃과 나누는 활동이 현저히 줄어들었다”면서 “그럼에도 불구하고 회원들과 함께 이런 뜻깊은 활동으로 이웃에게 기쁨을 나눠줄 수 있어 기쁘다”고 소감을 밝혔다.

이에 황의옥 전주시자원봉사센터 이사장은 “경제활동부터 일상생활에 이르기까지 코로나19로 인해 많은 것들이 변하고 있고, 특히 자원봉사활동에도 많은 어려움이 있는 것이 현실”이라며 “이러한 어려운 상황 속에도 불구하고 이웃을 응원하는 자원봉사자들이 있어 자랑스럽고 감사드리며, 앞으로 코로나19가 종식될 때까지 시민들의 심리방역에도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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