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투데이안] 부안군 청소년상담복지센터는 지난 5일부터 6일까지 1박 2일 청소년 선도프로그램 템플스테이를 내소사에서 운영했다고 밝혔다.

신종 코로나 바이러스 감염증 확산 방지를 위한 '사회적 거리 두기'가 '생활 속 거리 두기'로 전환돼 방역지침을 준수하며 소그룹으로 운영되는 템플스테이에 마음수행이 필요한 청소년 4명이 참가했다.

참가자들은 자연활동 및 수행과 더블어 자신을 돌아볼 수 있는 심리검사 및 진로탐색 등 촘촘히 짜여 진 프로그램에 따라 자신을 이해하는 시간을 가졌다.

1박2일간의 일정을 모두 소화한 템플스테이 참가자들은 “108배는 정말 힘들고 다리에 쥐가 나는 고통을 느꼈지만 마음은 편해졌다” 며 처음 해본 수행의 어려움을 토로하며 웃음을 내보였다. 그러면서도 “자신에 대해 이해하고 타인을 배려하는 것에 대해 생각하게 되는 좋은 경험을 했다” 하고 입을 모았다.

템플스테이 관계자는 “1박2일의 경험을 잊지 않고 자신을 돌아보는 시간을 갖기 바란다”고 당부했다.

부안군 청소년상담복지센터는 고위기청소년맞춤형프로그램을 통해 청소년의 건강한 성장을 위해 노력하고 있다.

저작권자 © 투데이안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