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투데이안] 순창군이 코로나19가 다시금 소규모 집단발생으로 확산될 조짐을 보이자, ‘새로운 일상생활 속 거리두기’ 세부지침에 따라 고위험집단시설 및 병·의원 26개 시설 이행 여부 점검과 홍보에 주력하고 있다.

건강증진 프로그램 시작 전 참여자를 대상으로 발열체크 및 건강상태 확인은 물론 ‘생활 속 거리두기와 함께하는 마음 건강지침’, 개인별 예방수칙도 강조하며 관련 교육을 진행하고 있다.

군 보건의료원은 최근 수도권의 산발적인 집단감염 사례 발생에 따라 “학부모들은 등교 전 조금이라도 아이에게 의심 증상이 보일 경우, 등교하지 않고 3~4일간 휴식 및 보건소에서 검사를 받을 수 있게 해줄 것”을 강조했다.

또 “의심 증상이 있는 학생들이 귀가 후에 PC방, 학원등 감염의 위험성이 높은 시설에 가지 않도록 지도해 줄 것”도 덧붙였다.

아울러 종교시설과 의료기관, 요양원 등에 종사하는 사람들은 특히 모임 참석 등을 자제하고, 방역수칙을 준수할 것을 다시 한 번 강조했다.

‘거리는 멀어도 마음은 가까이’처럼 방문보다는 화상통화로 자주 연락하는 ‘마음 건강지침’을 주요시설 종사자에게 안내했다.

정영곤 보건의료원장은 “생활 속 거리두기 행동수칙 준수를 적극 추진하고, 사전 방역활동 강화를 통해 감염병 발생예방 및 전파경로 차단으로 코로나19 지역사회 확산방지와 군민 건강 보호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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